본문 바로가기

쉬어가기

잠못이루는 밤을 위하여 - 서문

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하여

 잠 못 이루는 밤은 참으로 견디기 어려운 고통이다. 그래서 건강한 사람이나 병자나 모두 잠 못 이루는 밤을 두려워한다. 건강한 사람은 규칙적인 수면이 건강을 지켜 준다는 것을 알고 있고, 병자는 심신을 안정시키고 기력을 되찾아 주는 수면을 취하지 못하면, 기나긴 어두운 밤 번뇌와 고통이 더더욱 크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게다가 여러 가지 근심과 슬픔이 겹치면, 체력마저 떨어지고, 기력이 없는 사람에게는 미래에 대한 공포가 '무장한 병사'처럼 엄습한다. 거기에 저항하기란 힘든 일이고 그렇다고 달아날 수도 없다.
 불면증이 일시적이든 지속적이든, 효과적인 치료법이 있으면 그것을 이용하거나, 차라리 불면증 그 자체를 최대한 활용하는 수밖에 없다. 이 두 가지 방법은 어느 정도는 서로 결합시킬 수도 있다. 그러나 대비책을 강구하지 않고 공연히 탄식만 하는 것은 매우 어리석은 짓이며 고통을 덜기는커녕 오히려 더 심해지게 만든다.

1

2



3


4

'쉬어가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간만에 DVD 지름  (0) 2007.12.03
행복한 걷기여행  (0) 2007.11.12
초속 5cm - One more time, One more chance.  (0) 2007.10.21
Rockapella in Concert  (0) 2007.10.21
한달지출 방어율 낮추는 8가지 방법  (0) 2007.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