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iary 썸네일형 리스트형 뮤직바 "라디오 스타" 어제는 시험도 보고, 지난 달부터 벼르고 벼르던 이리카페 방문도 해내고, 이리카페에서 뜻밖의 반가운 사람을 만나기도 하고, 분위기 좋은 뮤직바가 있다는 얘기도 전해들었다. 저녁 무렵 사무실에 들러서 만년필을 잃어버렸음을 확인하고(구입하고 한 달도 안되었는데 OTL) 저녁 식사를 어떻게 할지 잠시 고민하다가 당직 선다고 사무실에 남아있던 동료를 꼬셔서 바로 그 뮤직바- 홍대 주차장길, 상상마당 근처에 있는 "라디오 스타"-에 가보기로 했다. 약간 어두운 조명, 음악을 충분히 즐길 수 있으면서도 옆 사람과 대화를 나누는데 방해가 되지 않을 정도의 적당한 볼륨, 동네 형님같이 친근한 느낌의 사장님, 목재의 질감이 마음에 드는 바... 야근을 마치고 퇴근하는 길에 들러서 맥주 한 잔 하기에 딱 좋을 것 같다. ..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