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ve just stumbled upon...

아침에 영어수업이 있어서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가 동생이 들어오는 소리에 잠이 깼는데, 좀처럼 잠이 오지 않아서 컴퓨터를 켰다. 브라우저 시작페이지에 올라온 박지성 3D 애니메이션 링크를 클릭했더니 동영상이 너무 끊겨서 다운로드 받아서 보려는데 사람들이 몰리는지 70MB 받는데 걸린 시간이 무려 30분. 퇴근하면서 프린트 해온 Pragmatic Learning and Thinking을 꺼내서 읽기 시작했다.
몇 페이지 읽다가 문득 "Dreyfus Model"을 어떻게 발음해야 할지 궁금해져서 구글링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재미있는 사이트.

http://www.enerjy.com
Enerjy는 자바 코드를 분석(static code analysis)해서 버그 발생 가능성을 enerjy score로 수치화하고, 점수고 높거나 낮은 이유를 알려주는 Eclipse plugin이다.
사이트에서는 Enerjy의 작동 방식/Static code analysis/기술문서에 대한 짧지만 설득력 있는 설명, 다양한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대한 Enerjy Score 측정 결과와 상세한 분석 내용, 다운로드, 블로그, 포럼 등이 제공되고 있는데 찬찬히 뜯어본 것은 아니지만 매우 간결하고 알찬 느낌이라 마음에 든다.

Stumbleupon 플러그인 설치해서 "like it!" 한표 날려줘야겠다.

아, Dreyfus Model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는 http://www.enerjy.com/blog/?p=306에 올라온 저자 인터뷰에서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