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샵을 운영해보자! - 개미잡기(Antbuster) 후속작

얼마 전에 사내 게시판에 플래시 게임을 소개하는 게시물이 하나 올라왔다.
작년에 꽤나 인기를 끌었던 Antbuster를 만든 Armor Games Inc. 게임답게 은근히 중독성이 있다.

커피, 우유, 설탕 양을 조절해서 손님 입맛에 맞추고, 재고를 적절하게 유지하고, 가격을 조절해서 14일 동안 최대의 수익을 얻는 것이 게임의 목적이다. 날씨도 게임에 큰 영향을 끼치는데(추울수록 장사가 잘 된다), 이게 무작위로 정해져서 운도 따라야 한다.

게임을 마치면 점수를 서버에 기록할 수 있는데, 지난 주말에는 기록이 되질 않았다. 그냥 그런가보다 했는데, 조금 전에 홈페이지에 접속해보니 DB가 뻗어버린 것 같다. 아... $1,000 넘겼는데... ㅡ.ㅠ

저녁 먹고 돌아와 보니 1시간 째 Uploading score... OTL

데이터를 쌓아가면 좀더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 같다. 지금까지의 경험에 비추어보면 박리다매 보다는 고가 정책이 유리한 듯하다.

퇴근 전에 하루를 정리하는 기분으로 한 게임 하는 것도 괜찮겠다. 왼손에는 커피를 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