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입수한 책에 대한 기록이 남아있지 않을까 싶어서 어렸을 적 일기를 뒤적이다가 재미있는(?) 구절을 발견했다.
1, 2번은 당시 기준으로 몇 해 전 어머니가 요리해주신 새우 튀김을 욕심내서 먹다가 크게 탈이 났던 탓에 일시적으로 (5~8년) 비슷한 튀김 요리들을 먹지 못했던 때문에 목록에 올랐다.
일기는 전반적으로 띄엄띄엄 했지만 앞뒤 정황을 맞춰보니 "골쥐네", "쌈빡하다"라는 표현을 배운지 얼마 안된 시점이었다.
이것 참... 허허허;;;
... 그래서 방학숙제를 하지 않으면 안될 처지에 놓여있다. 그런데, 숙제 중에는 내가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 것 -- 1. 해산물 튀김(새우, 생선, 오징어 등) 2. 생선 비린내 3. 독후감 쓰기 4. 암기과목 외우기 -- 중 하나인 독후감이 껴 있다. 정말이지 골쥐게 만드는 숙제이다. ... -- 1993년 8월 24일(화요일) 일기 중에서방학 숙제를 하지 않으면 안될 처지란 개학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는 것.
1, 2번은 당시 기준으로 몇 해 전 어머니가 요리해주신 새우 튀김을 욕심내서 먹다가 크게 탈이 났던 탓에 일시적으로 (5~8년) 비슷한 튀김 요리들을 먹지 못했던 때문에 목록에 올랐다.
일기는 전반적으로 띄엄띄엄 했지만 앞뒤 정황을 맞춰보니 "골쥐네", "쌈빡하다"라는 표현을 배운지 얼마 안된 시점이었다.
이것 참... 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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