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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쓰는 즐거움

읽고 쓰는 즐거움 / 간호윤 편 / 경인문화사, 2006
ISBN: 8949904322

서울교대에서 '언어와 문화'라는 과목명으로 진행된 수업을 바탕으로 한 글쓰기 지도서.
첫 부분에는 학기 중에 학생들이 제출한 서평, 감상문, 토론문을 수록하고 교수님의 조언을 곁들였다.
9강에서는 '우리가 사랑해야 하는 것들에 대하여'를 다루고 있는데 며칠 전 훑어본 '주제와 변주2'에서 김홍희 선생님을 발견했을 때와 같은 반가움이 앞섰다. 사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졌음을 보여주는 것 같아 묘한 기분이 들었다. 한편 토론문에서 드러나는 포토저널리즘에 대한 오해가 안타깝기도 했다.

-- quotes --
"가장 바람직한 글쓰기는 즐기는 것이다."
"친구에게 얘기하듯 써."
"좋은 글은 독자를 배려한다." (만연체 경계)
"진정으로 상대방을 감동시킬 수 있는 글을 마음에서 시작된다." (진정성)
"독후(讀後)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은 글을 읽고 얻은 깨달음이다."
"읽기 쉬운 글을 쓰되 야무진 내용을 담아야 한다." <-- '글이 밋밋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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